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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칼럼] :: 워라밸 주의보! Author사내기자(박송희) Date2024.03.28 Hit173



“요즘도 워라밸 안되는 회사가 있나요?”라는 인식이 강해진 대한민국!

하지만 여전히 워라밸이 지켜지지 않는 기업은 많습니다.


한국은 OECD 국가들을 비교했을 때 근로시간이 가장 많으며, 

휴가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사람이 많아 워라밸 수준이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워라밸은 일과 삶의 균형으로 근로자들이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개인적인 시간과 휴식을 즐기며 삶의 질을 더 높이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MZ세대들의 유입으로 더더욱 워라밸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젠 수많은 기업이 이들과 함께 융화되기 위해 복지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입사 전 연봉보다 조직문화와 퇴근 시간을 먼저 물어볼 정도가 되었습니다!)


즉, 이러한 현상은 ‘일이 우선이다’를 외치던 과거와 달리 ‘일도 중요하지만, 나의 개인적 시간도 중요해!’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워라밸은 어느 수준일까요?


한국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1915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 314시간 더 일하고 있으며, 주당 근무시간은 48시간을 초과하는 장시간 근로자 비율평균의 2.5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또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에 실린 '일-생활 균형 시간 보장의 유형화' 논문에 따르면 한국이 노동시간과 가족 시간에 대한 주권 수준이 가장 낮은 그룹으로 속했습니다.


여기서 '시간 주권'은 개인이 자유롭게 시간 배분을 조직화할 수 있는 권리와 능력을 뜻하는데, 시간 주권이 보장된 상태가 일과 생활 등 두 영역에서 시간을 적절하게 투입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시간 주권이 보장되는 정도 = 워라밸 보장 수준'을 의미하죠.)




워라밸 때문에 높아지는 퇴사율?

요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직업가치관 검사(괜찮은 일자리 판단 기준)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중요시하는 직업 가치가 바로 ‘일과 삶의 균형’으로 나타납니다.


이에 따라 ‘주 4일제’, ‘유연근무제’, 사내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복지제도 등을 도입해 줄 것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기업 10곳 중 4곳만이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만족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며, 결과적으로 워라밸이 지켜지지 않자 퇴사하는 직원들이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직원 37.5%가 입사 후 1년 이내 퇴사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워라밸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시되는 키워드가 된지 오래되었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기에 개선하기 쉽지 않은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워라밸이 지켜진다면 직원과 기업 모두에게 좋은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워라밸이 무너진다면 정신적, 육체적 한계에 다다를 것이고 이는 삶의 불균형으로 이어져 생산성 감소, 직업 만족도 하락, 이탈률 증가 등의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직원과 경영자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직원은 배우려는 태도를 가지고 전문성을 기를 준비를 해야 하며,

경영자는 조직의 DEI를 높이고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을 써야 합니다.

(DEI : Diversity(다양성), Equity(형평성), Inclusion(포용성)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이를 핵심 가치로 삼아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것을 의미)


외에도 업무 생산성 측면에서도 워라밸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장시간 근로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번아웃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런 작은 증상들이 모여 조직 내 불화를 일으키는 큰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워라밸이 좋은 국가가 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더해져야 합니다.

㈜삼광도 조직 내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하고 공정한 대우와 기회의 균등이 맞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조직의 구성원 또한 개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