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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칼럼] :: 삼성그룹 최초 여성 부사장 "일 잘하는 사람이 안 쓰는 단어는.." Author사내기자(박송희) Date2023.08.16 Hit457





























































제일기획 전 부사장 최인아씨는 30여 년 가까이 일한 회사에서 퇴사 후, ‘최인아 책방’을 열어 8년 동안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한 회사에서 오래 일할 수 있는지, 어떻게 퇴사 후에도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 묻습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예를 들어 일을 할 때 기업에서는 대게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라고 합니다.
문제는 개인의 기질이나 역량이 뒷전인 채 무조건 트렌드에 맞추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칼럼 속 주인공은 본인이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방식으로 해야 승산이 높다 생각하여 본인의 방식으로 전략을 짰다고 합니다.
즉 내 안에 있는 것을 깊이 들여다본 후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찾아낸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이 원하게 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세상에 맞춰 따라 할  게 아니라 내가 가진 걸 세상이 원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야 내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두 번째, 일의 본질을 고민하라
한 번은 이건희 회장이 계열사 CEO에게 호텔업의 본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CEO는 “호텔업은 서비스업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이건희 회장은 “호텔 방 하나에는 1,300개의 비품이 들어가고 그 비품의 질에 따라 호텔의 성패가 좌우되니 호텔업은 장치 산업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자신만의 정의를 내린 끝에 성공 요소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일의 본질’을 고민하다 보면 자기만의 관점이 생깁니다.
그렇게 얻은 관점은 오래도록 일을 잘하게 하는 에너지가 되어 줄 것입니다. 

세 번째, 손흥민은 자기 자신을 위해 뛴다.
회의를 하다 보면 직원들은 종종 “언제까지 하면 되나요?”라는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칼럼 속 주인공은 직원들이 일을 대하는 자세부터 바꾸기 위해 앞으로 ‘해준다’라는 표현은 쓰지 말자고 했습니다.
누군가의 일을 해주는 게 아니라 우리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 해주면 돼요?”가 아닌 ”언제까지 하면 돼요”가 되어야 합니다.
추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팀을 위해 축구를 할까요?
아닙니다. 자신을 위해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팀의 승리에 기여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회사의 일은 회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성장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네 번째, 성취는 계단식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보통 노력하는 대로 바로바로 성과가 나오는 우상향 모습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성과가 나오지 않는 구간이 꽤 오래 지속됩니다.
그러다 어느 날 성과가 조금 보입니다.
이것도 잠시,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정체 구간에 걸립니다.
불확실성의 구간은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일하는 사람의 의지를 시험합니다.
도전하는 사람은 많지만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적은 이유입니다.
만약 성과가 지지부진해 계속해야 할지 고민중 이라면 불확실성의 구간에 있는 게 아닌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곤 스스로 질문해 보세요. 나는 이 일이 정말로 간절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