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잠이 부족하고 아침에 일어나 ‘개운하다’고 느낀 적이 거의 없는 사람, 평일에 못 잔 잠을 휴일에 몰아 자는 바람에 자다가 끝나는 사람

금일은 이들 중 하나라도 속한 삼광인 가족들을 위한 칼럼입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수면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수면은 정신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운동이나 식습관보다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숙면을 취하고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취침 전 업무 모드 OFF

수면으로 고민하는 직장인의 대부분의 문제는 업무 모드의 긴장 상태가 잠들 때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업무 모드를 끄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폼롤러를 이용해 나쁜 자세 바로 잡기, 도구가 없으면 상/하반신의 1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잠을 깨고 일어나지 말고 일어나서 잠을 깨자

보통 아침에 눈을 뜨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때까지 조금 더 자거나 뒤척거리다가 일어나게 됩니다.

잠을 깰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체온과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수치입니다. 

아침에 잘 일어나는 사람들은 일단 몸을 일으켜 햇볕을 쬐거나 물을 마시며 스스로의 체온과 호르몬 수치를 올립니다.

이 습관을 반복하다 보면 체온과 호르몬 수치가 상승하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는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세 번째, 주말에 늦게 자더라도 월요일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는 방법

평일과 휴일의 수면 시간 차이가 클수록 체지방이 증가하고 근로 의욕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특히 몸은 여행 후 시차 적응을 못했을 때와 비슷한 상태가 되는데 이는 주말마다 아시아로 해외여행을 가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먼저 금,토요일에는 자고 싶은 시간에 자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평소 출근하는 시간과 동일하게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이른 저녁 졸음이 몰려오고 월요일 아침 비교적 쉽게 눈을 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