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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회사 적응기 “슬기로운 삼광생활” -35편 Author사내기자(박송희) Date2022.08.08 Hit614

“한국사업부 품질팀 이제명 사원의 삼광 적응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2년 5월 23일부터 ㈜삼광 한국 사업부 품질팀에 입사하게 된 이제명 사원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 독일에서 15년 정도 살다가 2019년 한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어 실력이 조금 어눌했지만, 지금은 한국에 귀국 한지도 약 3년 정도가 되어 한국어를 독일어보다 더 잘하는 수준까지 올라간 것 같습니다. 


한국 귀국 후, 취업을 하기 위해 독일 관련 회사를 찾다 보니 제조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제조업 관련 회사에 관심을 갖게 되어 무대포정신으로 손으로 직접 쓴 이력서를 여러 회사에 지원하였습니다.

운 좋게도 몇 곳의 회사에서 연락이 왔고 해외영업팀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조업 해외영업팀에서 근무를 하며, 저는 제조업에서 품질 관리란 가장 중요한 기본 바탕으로 회사 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품질에 대해 잘 안다면 어떤 부서에서 일을 하든 기본기가 생기는 생긴다는 생각이 들어 ㈜삼광 품질팀에 지원을 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삼광에 입사하여 현재, 약 세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가 첫 출근할 때를 돌이켜 보면 마치 초등학교 시절 소풍 가기 전의 설렘과 같은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글 쓰면서 생각해 보니 여자친구랑 첫 데이트하는 느낌, 독일에서 오랜만에 한국에 놀러 갈 때 느낌? 과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

또 저는 입사 전 3주 정도 매일 삼광뉴스를 보다가 입사를 했는데, 사진 속에서 보던 분들과 내적 친밀감이 쌓였는지 입사 후에는 진짜 아는 사람을 만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정말 많은 회사 홈페이지를 보았지만 삼광뉴스는 업데이트도 자주 하고 회사 내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개발품이자 곧 양산이 시작될 제품들의 수율, 직행률을 정리하고 제품의 불량 유형 구분, 외주 공정 심사 등 여러 품질 관련 여러 업무를 배우고 있습니다. 

물론 누구에게나 그렇듯, 일을 배우는 과정 속에서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특히 어려웠던 것은 불량 유형을 구분해 내는 것인데, 아직은 눈에 익숙하지 않아 불량을 바로 확인하는 게 어렵지만 시간이 흘러 더욱 경험이 쌓인다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일에 살고 있는 누나에게 눈 영양제도 보내라고 하였습니다. 약의 도움도 받아 보려 합니다. ^_^)


삼광 생활을 하며 기억에 남는 일은 부사장님이 지나가시다가 저를 보고 잘하고 있는지 물어보셨을 때입니다.

그때 저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누군가 저에게 똑같은 질문을 한다면 ‘열심히’ 보다 ‘잘’이라는 말로 표현을 하고 싶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광에서 세 달이라는 시간 동안 전 제가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전 자신의 발전과 건강이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퇴근 후에는 건강을 위해 매일 운동하고 있으며, 영어 실력을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공부도 따로 하고 수업도 받고 있습니다. 


제 좌우명은 ‘배우자!’입니다. 

독일에 있을 당시, 학부 시절 정말 많은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한 번은 레스토랑에서 감자를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문득 ‘내가 왜 감자를 깎고 있지? 내가 왜 아르바이트를 해야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저는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일도 학업도 모든 것들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고 그때 제가 한 생각이 ‘배우자. 배우면 언제가 써먹을 때가 있을 것이다’입니다. 

그 후로 저는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항상 배우는 것에 즐거움을 가지고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삼광과 함께 한 시간이 짧지만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저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팀원들 또한 바쁜 상황에서도 저를 챙겨주시고 많은 것들을 알려 주려고 하십니다. 

그 도움에 보답하고자 저 또한 저의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삼광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경험들을 많이 쌓아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삼광과 함께 발전하고 싶습니다. 

(짧게 추가하자면 어릴 때 외국으로 나가 좋은 직장동료, 친구 또한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시력이 너무 좋아서 보고 싶지 않은 것까지 보기’를 선택하겠습니다. 

청력이 너무 좋으면 귀를 막아도 들리겠지만, 시력이 너무 좋으면 보기 싫은 것이 있으면 눈을 감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품질팀에서 시력이 좋으면 업무에 있어 좋은 점이 많기에 시력을 택하겠습니다. (귀는 지금도 충분히 좋기에 더 좋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J)